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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원주택' 접수 첫날…신청자 몰려 '열기 후끈'

인천 '천원주택' 접수 첫날…신청자 몰려 '열기 후끈'
▲ 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 마련된 천원주택 접수처에서 예비 입주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인천 지역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 원인 '천원주택'의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가 오늘(6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시작됐습니다.

신청 접수 첫날 인천시청 중앙홀은 접수 개시 20분 만에 2백여 가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 천원주택은 올해 인천에서 5백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혼인신고일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2순위, 자녀 없는 신혼부부 3순위입니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통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됩니다.

천원주책 입주자는 오는 6월 5일 발표 예정으로 주택 배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천원주택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예비 신혼부부 5쌍과 함께 미추홀구 도화동에 준비 중인 천원주택을 방해 집 안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유 시장은 "천원주택 사업이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주거정책으로 시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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