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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사건' 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 보직

'채 해병 사건' 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 보직
▲ 박정훈 전 수사단장

해병대사령부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관련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에 휘말려 현재 무보직 상태인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을 내일(7일) 자로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으로 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박 대령의 군사경찰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 등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박 대령이 군 기강 확립과 사건·사고 예방 활동, 병영문화 정착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3년 8월 수사단장 직에서 해임된 박 대령은 지금까지 무보직 상태로 해병대사령부 근처의 한 건물로 출퇴근하고 있었습니다.

해병대는 인사근무차장 보직에 대해 한시적으로 편성한 '비편성 직위'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령은 올해 1월 9일 군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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