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상속세 개편 패스트트랙 추진은 무늬만 상속세 개편"이라며 "이재명이 세금 깎아줬다는 선전 구호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상속세 공제액을 늘리는 개편안을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속세를 둘러싼 여야의 의견 차이가 팽팽한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행 상속세는 중산층에게도 큰 부담"이라며 "상속세 공제 합리화와 유산취득세 개편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성 : 조지현, 영상편집 : 이승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