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학가 두 목소리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반대하는 시국선언 발표가 이어집니다.
고려대 재학생과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오늘(6일) 각각 정오와 오후 3시에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합니다.
고려대 재학생들의 시국선언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광장에서 교수, 동문, 직원 등과 공동으로 이뤄집니다.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합니다.
반면 한성대에선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됐습니다.
한성대 재학생들은 낮 2시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오늘 예정된 시국선언들은 대학가에서 신학기 개강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시국선언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