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새로운 맥북 에어
애플이 5일(현지시간) 자사의 베스트셀러 노트북인 맥북 에어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새 모델에는 이전 모델인 M3 칩보다 더 빨라진 M4 칩과 업그레이드된 화상회의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M4 칩은 애플이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자체 개발 최신 칩입니다.
애플은 M4를 "강력한 인공지능(AI)을 위한 칩"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 칩에는 AI의 기계 학습을 가속하기 위한 애플의 가장 빠른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습니다.
이 뉴럴 엔진의 연산 처리 능력은 초당 38조 회에 달하고, 애플의 A11 바이오닉 칩에 처음 탑재됐던 뉴럴 엔진보다 60배 더 빠르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은 3월 12일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특히, 가격은 13인치가 999달러, 15인치는 1천99달러부터 시작해 미국에서는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내렸습니다.
(사진=애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