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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달군 '원더골' 잔치…주인공은 '레알'

유럽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를 꺾고 8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챔스리그 통산 300승의 금자탑도 쌓았습니다.

레알은 전반 4분 만에 마드리드 더비의 기선을 잡았습니다.
 
호드리구가 빠르게 뒷공간을 파고든 뒤 그림 같은 왼발슛을 터뜨렸습니다.

아틀레티코도 그냥 물러서진 않았는데요.

전반 37분 알바레스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는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환상적인 골들의 향연에 레알 디아즈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상대가 엉덩방아를 찧게 하는 화려한 개인기로 밀집 수비진을 뚫으며 오른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1로 이긴 레알은 사상 처음으로 챔스리그 본선 300승을 달성했고, 다음 주 2차전에서 비겨도 5년 연속 8강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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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토너먼트 최초로 원정에서 7골을 뽑는 역사를 쓰며 에인트호벤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방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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