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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 추진…교대 정원 확대 요청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장애인 교원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교원 양성기관에 정원 확대를 요청하고 관련 지원을 강화합니다.

시교육청은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공무원 고용 확대 및 부담금 경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시교육청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교원 2.23%, 일반직 4.9%로 전체 2.64%에 불과해 법정 의무고용률인 3.8%를 충족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해 79억 원의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하기도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교원양성기관(교대·사범대)에 장애인 학생 입학 정원을 대폭 확대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중증장애인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청각장애인 교원을 위한 문자 및 수어 통역 지원 사업도 확대합니다.

아울러 시교육청 소속 기관과 공립학교는 향후 장애인 기업과의 도급 계약을 통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받을 계획입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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