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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병원에 혈액 응급 배송…도서관 책도 날아서 대여·반납

드론으로 병원에 혈액 응급 배송…도서관 책도 날아서 대여·반납
▲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회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1∼2월 진행한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26개 지방자치단체와 7개 드론 기업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47개 지자체와 39개 기업이 응모해 민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쳤습니다.

드론으로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26개 지자체는 K-드론배송 서비스, 국제 드론레저스포츠 행사 개최,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합니다.

K-드론배송 분야에는 23개 지자체가 참여해, 올해는 혈액과 폐의약품, 도서관 책과 행정 문서 등으로 배송 영역을 넓혔습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분야 및 참여 지자체

올해 새로 참여하는 대전시는 국군병원과 혈액원 사이에 드론으로 혈액이나 검체의 응급 배송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실증할 예정입니다.

경북 영주시는 산간 지역 등에서도 관내 도서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드론으로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한편 민원서류를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국제 드론레저스포츠 분야에 참여하는 경기 포천시는 올해 10월 6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서산시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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