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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외 여야 협의체 모레 개최…반도체법·연금·추경 논의

정부 제외 여야 협의체 모레 개최…반도체법·연금·추경 논의
▲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4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정부를 제외한 여야 협의체를 모레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이 정부를 대표해 여야정 협의회에 참여했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화 상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데 따른 겁니다.

여야 협의체는 반도체 특별법,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안 등 기존 국정협의회에서 다루려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밖에도 국회 연금개혁 특위를 국민의힘·민주당 각각 6명에 비교섭단체 1명으로 꾸리기로 했습니다.

기후위기 특위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위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3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13, 20, 27일에 열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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