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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요즘 '보물섬' 봐, 박형식 멋있다"…군대서도 절친 응원

BTS 뷔 "요즘 '보물섬' 봐, 박형식 멋있다"…군대서도 절친 응원
전역을 99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근황을 전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뷔는 지난 3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장문의 글과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전역까지 99일 남았다는 '병장' 뷔는 먼저 "눈이 왔습니다. 제설했습니다. 눈싸움했습니다. 눈싸움 잘합니다"라며 이날의 일상을 소개했다. 또 "병장 2호봉 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2위입니다. 곧 서열 1위. 최근에 특급전사 됐습니다"라며 특급전사가 됐다는 소식도 알렸다.

이어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번 나갔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다이어트합니다. 70(kg)입니다"라며 부상과 건강한 회복 소식도 전했다.

뷔는 또 "책 많이 읽었습니다. (김)이나 누나가 책 많이 주셨습니다. 너무 많이 주셨습니다. 다 못 읽겠습니다"라며 작사가 김이나가 준 책으로 군대 내에서 독서를 했다고도 밝혔다.

뷔는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라며 군대에서는 불면증으로 고생하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특히 뷔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많이 보고 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봅니다. 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라며 팬들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후임 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무를 모릅니다. 까먹었습니다"라며 안무를 잊었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뷔는 "요즘 '보물섬' 봅니다. 박형식 배우님 멋있습니다"라며 '절친' 배우 박형식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도 챙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뷔, 박형식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최우식, 가수 픽보이는 '우가팸'이라 불리는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또 뷔는 "정호석 님 '나 혼자 산다'도 봤습니다. 정호감입니다"라며 멤버 제이홉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도 봤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콘서트 못 가서 많이 아쉽습니다. 아미 볼 수 있는 기회인데"라며 지난 주말 열린 제이홉의 콘서트를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한편 뷔는 지난 2023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다. 오는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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