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유민의 티샷
타이완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 여자골프 스타 황유민 선수가 세계랭킹을 13계단 끌어올렸습니다.
황유민은 이번 주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3계단 상승한 43위에 자리했습니다.
황유민은 그제(2일) 끝난 타이완 여자골프(T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2023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이 있는 황유민은 동계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타이완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고진영이 8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고,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이번 주에도 세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그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