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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문 칭화대, 학부 정원 150명 늘려 AI 인재 육성

중국 명문 칭화대, 학부 정원 150명 늘려 AI 인재 육성
▲ 중국 베이징시 칭화대학교 서문

중국 명문 칭화대가 올해 학부생 정원을 약 150명 늘리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는 이를 통해 새로운 교양학부를 설립해 AI를 여러 학문과 통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앞서 칭화대는 지난달 초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관련 과목을 개설해 재학생들 사이에서 호평받았습니다.

베이징우편통신대학 인간-기계 상호작용 및 인지공학연구실 류웨이 소장은 "이는 다른 국내 대학들이 AI에 대한 집중과 투자를 늘리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며 "성공한다면 본보기가 돼 중국 전역의 다른 대학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교육부는 15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 2개 출판사로 구성된 'AI 101 계획'이라는 AI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지난해 8월 마련했습니다.

또 2015년 AI를 국가 전략으로 격상한 중국 정부는 작년 국가 차원 종합 AI 지원 강화책인 'AI+ 행동'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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