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에게 항의하기 위해 전기차를 부순 남자가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과정에서 황당한 실수를 했다고 하네요.
깜깜한 밤, 영국의 한 남자가 길가에 서 있는 전기차로 다가갑니다.
그리고는 몽둥이를 휘둘러 전기차를 부수는데 시끄러운 소리를 들은 주민들이 경찰을 불렀고, 남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남자는 일론 머스크에 항의하기 위해 테슬라 전기차를 부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남자가 부순 차는 테슬라가 아니라 테슬라의 라이벌 중 하나인 폴스타의 전기차였습니다.
남자는 소동에 앞서 머스크가 모든 철거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아동과 노인 치료를 위해 7조 달러를 자선단체에 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팻말까지 준비해 차량 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목표로 삼은 차가 머스크의 테슬라가 아닌 엉뚱한 차라는 건 확인도 안 했던 모양이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Bristol Live, 엑스 Mail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