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21점' SK, KCC 꺾고 '7.5경기 차' 선두

프로농구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가 부산 KCC를 10연패 늪에 빠뜨리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SK는 오늘(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5대 77로 물리쳤습니다.

안영준과 워니가 나란히 21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3승 8패를 기록한 SK는 2위 창원 LG(25승 15패)와 격차를 7경기 반으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반면 10연패에 빠진 8위 KCC(15승 27패)는 6위 원주 DB(18승 22패)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4위 수원 KT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62대 5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