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파도 해상 표류 다이버 구조하는 해경 대원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가파도 근처 해상에서 표류하던 다이버 5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다이버는 어제(1일) 오후 3시 2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 선박을 타고 가파도 상동포구 앞바다로 가서 다이빙하다 출수했지만 선박을 발견하지 못하고 표류했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입수 위치로부터 약 2㎞ 떨어진 해상에서 5명을 모두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다이버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활동을 할 때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