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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스쿠버다이빙하던 5명 전원 구조

가파도 해상 표류 다이버 구조하는 해경 대원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 가파도 해상 표류 다이버 구조하는 해경 대원

제주 가파도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던 다이버 5명이 해경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오늘(2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1일) 오후 4시쯤 가파도 해상에서 다이버들이 조류에 밀려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이버들은 선박을 이용해 가파도 상동포구 약 100m 해상에서 입수하고 다이빙 후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선박과 다이버가 서로 발견하지 못하고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신고 접수 후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오후 4시 38분쯤 입수지점으로부터 2km 떨어진 가파도 광포탄 동쪽 500m 해상에서 4명을 구조했습니다.

또 1차 구조지점과 3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나머지 1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었고,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아 귀가 조치했습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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