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 37명 사망' 버스 사고 현장
전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인근에서 버스 2대가 충돌해 외국인을 포함한 37명이 숨졌습니다.
볼리비아 경찰과 구조 당국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사고는 1일 새벽 시간대 우유니 공항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폭이 비교적 좁은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버스 2대가 충돌해, 양쪽 차량에 타고 있던 37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중에는 미성년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도 5명 안팎 있는 것으로 볼리비아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볼리비아 검찰청 제공, 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