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성 폐차장서 화재…자체 진화 중 2명 경상

화성 폐차장 화재 현장 (사진=경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 화재 현장

오늘(28일) 오전 8시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폐차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철골로 된 연면적 1천800여㎡ 규모의 폐차장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폐차장 관계자 40대 A 씨 등 2명은 불을 끄려다가 얼굴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장에 있던 다른 1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산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성시는 오전 8시 21분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서신면 창고 화재로 인해 산불 발생 중. 연기 다량 발생 중이니 인근 주민은 입산 금지 및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알렸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