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서민규
한국 남자 피겨의 17살 유망주 서민규 선수가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2년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서민규는 헝가리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첫 점프 과제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어 2점 이상의 가산점을 챙긴 서민규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에 이어 트리플 플립 단독 점프까지 세 번의 점프를 깔끔하게 수행했습니다.
스핀 연기도 모두 최고 레벨로 소화한 서민규는 연기를 마치자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86.68점을 받아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개인 최고점 80.58점을 6.1점 경신하는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2위인 일본의 리오 나카타에 0.64점 앞서 선두로 나선 서민규는 오는 토요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서민규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민규와 함께 출전한 최하빈은 77.22점으로 6위에 올랐고, 이재근은 74.24점으로 9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