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현대로템이 2조 2천억 원 규모의 모로코 전동차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최 대행은 서한에서 우리 기업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적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에 대한 모로코 정부의 신뢰와 관심에 사의를 표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철도차량 프로젝트 중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전동차 전체부품의 약 90%를 200여 개의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공급하는 만큼, 국내기업의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