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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생일 맞은 김연경 "받고 싶은 선물? 우승이죠"

1988년 2월 26일생으로 오늘 37살 생일을 맞은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가, 어젯밤 팬들과 잊지 못할 생일 파티를 가졌습니다.

어제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의 경기에는 6천 명이 넘는 시즌 최다 관중이 몰렸습니다.

김연경의 은퇴 선언 후 첫 홈경기이자, 김연경의 생일 하루 전에 열리는 경기여서 더 특별했습니다.

[이경후/인천 연수구 : 목숨이 얼마 안 남은 것처럼 하루하루 이제 끝이 보이니까 많이 아쉽더라고요. 앞으로도 은퇴하시고 나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김미현/서울 성북구 : 매년 구장에서 생일 축하해 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마지막까지 생일 축하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김연경은 투트쿠와 나란히 팀 내 최다 스무 점을 터뜨리며 3대 1 승리를 이끌었고,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자력 우승에 승점 1점만 남겼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의 팬들이 김연경에게 다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김연경. 생일 축하합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세상이 좋아졌네요. 이렇게 생일 파티를 같이 한다고 그래서. 빨리 좀 생일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쑥스러움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이제 만으로 서른일곱이 내일 되는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은 분들 오늘처럼 꽉꽉 채워주셔서 저희 팀 선수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경은 팬들이 준비해준 왕관을 쓰고 동료 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 팬들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주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쌓았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받고 싶은 생일 선물 있나요?) 우승입니다. 네. 우승. 괜찮았죠? 저는 생일 선물 올해 우승으로 받았으면 좋겠고요. 정규리그 앞으로 승점 1점 남았지만 빠르게 확정을 해서 챔프전 잘 준비해서 챔프전에 꼭 승리를 해서 통합우승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취재 : 서대원,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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