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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 생일 파티…정규리그 우승 눈앞

<앵커>

오늘(26일) 생일을 맞은 여자배구 흥국생명 김연경 선수가 어제 홈경기를 승리한 뒤 팬과 함께 생일파티로 추억을 남겼습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은퇴 선언 후 처음 열린 홈경기에 올 시즌 리그 최다인 6천67명 만원 관중이 몰리자 김연경은 커피차를 쏘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뜨거운 응원 속에 김연경은 펄펄 날았습니다.

상대 IBK기업은행 코트에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꽂았고, 절묘한 밀어 넣기와 시간차 공격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그리고 4세트 매치포인트까지 자신의 손으로 해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연경과 투트크가 나란히 20점씩 터뜨린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을 3대 1로 꺾고 정규리그 자력우승에 승점 1점만 남겼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조금 더 정규리그 우승에 가까워진 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은 오늘 생일을 맞은 김연경의 생일을 축하해줬고,

[사랑하는 김연경 생일 축하합니다!]

김연경은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며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오늘 경기가 있어서 많은 분과 생일을 할 수 있는 것에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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