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저녁 6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운전자와 보행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사고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니로 승용차가 측면 골목에서 나오던 택시와 부딪히면서 발생했습니다.
충돌 후 니로 승용차는 그대로 주행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았고, 이어 인도로 돌진하면서 다른 보행자도 쳤습니다.
사고로 차량에 치인 보행자 2명과 니로 승용차 운전자, 좌회전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과 사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