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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25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김영은 등 4명 선정

국립현대미술관 2025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김영은 등 4명 선정
▲ (왼쪽부터) 김영은,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 작가

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 후원작가로 김영은,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 등 네 명을 선정했습니다.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후원작가 네 명을 선정해 신작 제작과 전시 기회를 주고 이 중 한 명을 최종 수상자로 뽑습니다.

김영은 작가는 소리와 청취가 특정한 역사적 맥락에서 어떻게 구성되고 발전되는지를 탐구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김지평 작가는 동양화의 개념과 기법에 들어있는 전통적 세계관을 비평적으로 해석해 온 작가로, 최근에는 병풍, 족자, 화첩 등의 의미를 동시대 언어로 활성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빛나, 송수연 작가로으로 구성된 콜렉티브 언메이크랩은 한국 발전주의 역사와 인공지능 요소를 교차하며 현재의 사회적, 생태적 상황을 사변적인 풍경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임영주 작가는 한국 사회에서 미신과 종교적 믿음이 형성, 수용되는 과정을 관찰하고 이를 복합적인 매체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에서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후원 작가들의 기존 작품과 신작을 전시합니다.

후원작가들에게는 각각 오천만 원의 창작 후원금이 지원됩니다.

전시 기간 공개좌담회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작가는 상금 1천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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