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겨 스타' 김채연(19수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4대륙 대회까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이란 기록을 써냈습니다.
김채연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 체험학습으로 아이스링크에 갔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초등학교 5학년 때 피겨를 시작한 ‘늦깎이’ 선수입니다. "여러 가지 부상이 겹쳐서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2023~2024시즌에는 다른 선수들에게 뒤처질까 봐 두렵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이 운동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선수생활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되새기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아시안게임 그리고 이번 4대륙 대회를 통해 김채연은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성: 심우섭, 영상취재: 유동혁, 영상편집: 이승진,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