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4인 가구 최대 100만 원

서울시 '농식품 바우처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 서울시 '농식품 바우처 사업' 홍보 포스터

서울시는 취약 계층의 신선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대상은 중구, 용산구 등 올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15개 자치구의 생계급여 수급 기준(기준 중위 소득 32%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195만 1,287원 이하)에 충족하는 임산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입니다.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6만 5천 원 등으로 차등 지원하며 4인 가구 기준 연말까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또는 전화(☎ 1551-0857)로 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받을 수 있는데,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바우처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GS25 등 편의점, 농협몰 등 온라인 몰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고물가가 계속돼 식료품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소득층이 먹을거리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