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22일 일본 오키나와 고자 신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발 자원 윤영철이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왼손 투수 윤영철은 오늘(22일) 일본 오키나와 고자 신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을 점검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1㎞를 기록했습니다.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김도현은 0대0으로 맞선 3회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반면 신인 투수 김태형은 세 번째 투수로 출전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선발 후보 김기훈도 6번째 투수로 1이닝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선에선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홍종표가 5타수 2안타를 치며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KIA가 10대3으로 졌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