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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입원 후 8번째 밤 평안히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사진=AP, 연합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휴식을 잘 취하며 병원에서 8번째 밤을 보냈다고 교황청이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밤사이 교황이 '편히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침 식사 여부를 포함해 건강 상태를 추정할 만한 다른 언급은 이번 성명에 없었습니다.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지난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입원 초엔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복합적 임상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던 교황청은 지난 18일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고 알렸습니다.

지난 19일부터는 교황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당시 교황청은 혈류 지표가 안정적이며 발열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의료진은 교황이 위중한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치료를 통해 염증 확산 등을 막아야 하는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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