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가족공원 입구에 늘어선 성묘 차량 행렬
인천가족공원에 내년까지 봉안당 2만 3천 기가 추가 조성됩니다.
인천시는 국비 45억 원을 포함해 모두 4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안당 건립과 자연장지 조성, 산림 21만㎡ 복원, 토지·분묘 5천기에 대한 보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봉안당 건립은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준공됩니다.
인천가족공원에는 지난달 말 기준 묘지 3만7천600기, 봉안당 14만1천300기, 봉안담 2만300기, 잔디장과 수목장 등 자연장 2만2천기를 합쳐 모두 22만 기의 장사시설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87.7%가 이미 사용된 상태이고 유골을 안장할 수 있는 여유 시설은 봉안당 3천600기, 봉안담 1만6천400기, 자연장 7천기를 합쳐 2만7천 기입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이어 인천가족공원에서 2029년 봉안당 6만 기, 2032∼2035년 자연장지 12만 기를 추가 조성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