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문경찰서 1층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해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서에 난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오늘(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경찰서 1층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경찰서로 와서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A 씨는 캡틴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풀려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