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해공항 계류장서 조업사 직원이 버스에 치여 숨져

김해공항 계류장서 조업사 직원이 버스에 치여 숨져
▲ 김해공항

공항 계류장에서 조업사 소속 직원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6시쯤 김해공항 국제선 22번 계류장 인근에서 승객을 태우려던 버스가 조업사 직원인 40대 남성 A 씨를 치었습니다.

A 씨는 현장에서 심폐 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버스 운전사인 40대 남성 B 씨는 경찰에서 "사람이 있는지 몰랐고 고임목을 밟고 지나간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와 B 씨는 같은 조업사 소속 직원입니다.

당시 버스는 김해공항에서 오전 6시 10분 타이베이로 출발하려던 이스타항공 여객기 승객을 탑승구에서 계류장으로 옮기기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버스에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 폐쇄 회로(CC) 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