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첫 시즌 준비하는 다저스 김혜성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출전에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혜성은 오늘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1회 우중간 외야 방면으로 높게 뜬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한 김혜성은 2회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김혜성은 상대 선발의 몸쪽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건드렸는데, 빗맞으면서 3루 방면으로 굴러가 아웃 됐습니다.
3회엔 자신의 방면으로 오는 땅볼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한 김혜성은 팀이 6대 3으로 뒤진 4회 투아웃 1루에서 컵스 3번째 투수 브래드 켈러와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후속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김혜성은 5회를 앞두고 오스틴 고티어와 교체돼 미국 진출 후 첫 경기를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