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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통령이랑 그런 얘기할 사이가 됩니까?"…'충심' 주장한 홍장원에게 재판관이 물은 '의아한 점'

오늘(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형두 재판관은 이날 홍 전 차장에게 "윤 대통령이 총 몇 번 만났냐"고 물었다. 둘 사이가 가까운지 확인한 것이다. 김 재판관은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윤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비상계엄 선포한 것 봤지'라고 대화를 시작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차장 취임 축하하는 저녁 식사 자리를 함께 하고, 조 원장과 함께 보고하는 등 6번 정도 윤 대통령을 만났다"며 "윤 대통령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진 모르지만 저는 충심으로 모셨다"고 답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윤현주 / 영상제공 : 헌법재판소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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