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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에 흑두루미 4천여 마리…22일부터 탐조투어

서산 천수만에 흑두루미 4천여 마리…22일부터 탐조투어
▲ 서산 천수만에 흑두루미 4천여 마리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4천여 마리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서산버드랜드에 따르면 흑두루미들은 지난달 말부터 고북면과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에서 휴식과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흑두루미들은 매년 일본 이즈미 등지에서 월동한 뒤 번식지로 북상하면서 중간 휴식지로 천수만을 찾고 있습니다.

서산버드랜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주말 흑두루미 탐조 투어를 진행합니다.

하루 3차례씩 운영되며,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흑두루미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 철새들의 낙원인 천수만의 생태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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