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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경찰 삼엄한 경비 속 지지자 집회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경찰 삼엄한 경비 속 지지자 집회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열리는 20일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차가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열린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주변에는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오늘 오전 중앙지법 인근 빌딩 앞에서 윤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오전 8시 54분 윤 대통령이 탄 호송차와 경호 차량이 중앙지법 인근 도로에 들어서자 집회를 위해 모인 지지자 약 50여 명은 "윤석열 파이팅", "이재명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은 중앙지법 주변에 기동대 50개 부대 3천200여 명을 투입해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법원 청사로 향하는 도로에는 철제 펜스로 된 폴리스라인과 경찰 버스 차벽이 설치됐고, 경찰관이 법원에 출입하는 이들의 신분증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열리는 헌법재판소에도 기동대 48개 부대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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