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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19득점…창단 첫 두자릿 수 승리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정관장을 꺾고 창단 4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주포 박정아가 19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집중력이 돋보인 한판이었는데요.

1세트 21대 2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테일러와 장위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던 2세트 막판에는 교체로 들어온 박은서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은 뒤, 테일러의 강력한 백어택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박정아가 3세트에만 8점을 몰아치는 등,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린 페퍼저축은행은 정관장을 3대 0으로 눌렀고, 이번 시즌 10번째 승리를 거두며 창단 4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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