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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전투 중 프랑스군 우크라에 파병 안 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AP, 연합뉴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파병안과 관련해 전투 병력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저녁 공개된 지역 일간지들과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전투 중인 최전선에 군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침략에서 우크라이나를 장기적으로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핵심 문제"라며 "우크라이나를 재무장하고, 비분쟁 지역에 전문가나 제한된 군대를 파견해 우크라이나를 통합하고 강화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영국과 함께 고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파병론은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해 초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다만, 독일 등 일부 국가의 반발에 부딪혀 구체적인 논의나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엘리제궁에 유럽 각국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 정상을 초청해 2차 비공식 회의를 엽니다.

이날 회의엔 캐나다를 포함해 노르웨이, 체코, 그리스, 핀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벨기에, 발트 3국의 정상이 대면과 화상을 병행하는 이날 회의에 초대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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