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엇갈린 희비
페퍼저축은행이 높이의 힘으로 강팀 정관장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6위 페퍼저축은행은 10승 19패 승점 30을 기록하면서 5위 한국도로공사(10승 18패 승점 30)와 승점 동률을 이뤘습니다.
2021-2022 시즌 프로배구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이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3위 정관장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관장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현대건설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졸전 끝에 기회를 놓쳤습니다.
박정아가 양 팀 최다인 19 득점을 기록했고, 블로킹 7개를 잡아냈습니다.
장위도 블로킹 5개를 합쳐 8 득점했습니다.
반면 정관장의 부키리치와 메가의 공격 성공률은 각각 35.90%, 30.56%에 그쳤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