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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본, 김성훈 경호처 차장 재소환 조사

검찰 특수본, 김성훈 경호처 차장 재소환 조사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 1월 2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을 저지한 혐의 조사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재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2일 김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차장은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검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소환조사도 계엄 전후 상황과 대통령실 비화폰 서버와 관련한 의혹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 차장에 대해 세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조사에 출석한 김 차장을 체포한 뒤 첫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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