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반대 조선대 집회 예고
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데 이어 조선대 일부 학생이 오는 28일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오늘(19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소속으로 추정되는 한 학생이 전날 대학생 외부 커뮤니티 게시판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광주 조선대 학우들' 이름으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28일 시간은 특정하지 않은 채 장소를 조선대 본관 중앙입구로 알린 이 학생은 "올바른 가치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며 "뜻을 같이할 조선대 학우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생이 올린 글의 댓글들에는 찬반 의견이 엇갈려 올라왔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관련한 집회나 행사를 학교에 알리지는 않았다"며 "행사가 열릴 경우 혹시 있을지 모를 충돌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앱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