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광주가 태국 부리람과 비기며 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 5위로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울산에 이어 포항도 탈락이 확정되며 광주만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기자>
부리람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팀을 구한 주인공은 '오후성'이었습니다.
후반 23분, 만회골을 터트린 오후성은 6분 뒤 세트피스 상황에서 또 한 골을 추가해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대로 경기를 마친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 5위로 16강행을 확정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포항은 조호르 원정에서 5골을 내주고 크게 져 울산에 이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