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28' 우상혁,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

우리나라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올해 두 번째로 치른 대회에서도 정상에 섰습니다.

우상혁은 오늘(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ｍ28을 넘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2ｍ16, 2ｍ21, 2ｍ25, 2ｍ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습니다.

루이스 사야스(쿠바)가 2ｍ28의 벽에 막히면서, 우상혁은 단 네 번의 점프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022년(2ｍ35)과 2024년(2ｍ32)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 우승입니다.

우상혁은 지난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를 해 2ｍ31로 우승한 데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사진=용인시청 육상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