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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월 400만 원' 프리미엄 재수 기숙학원 나왔다

지난해 대규모로 이뤄진 의대 증원으로 의대에 가기 위해 입시를 다시 하는 이른바 N수생 수가 늘었죠.

수강료가 한 달 400만 원인 재수 기숙학원까지 등장했다는 기삽니다.

한 입시학원이 이달 문을 여는 재수 기숙학원은 수업료와 기숙사비 등을 포함해 한 달에 최저 400만 원가량이 든다고 전해집니다.

적지 않은 비용에도 개강 전부터 대기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저가 400만 원인데 여기에는 교재비, 모의고사비 등은 포함돼 있지 않아요.

실제로는 500만 원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1년에 학원비가 의대 6년 과정의 등록금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비싼 수강료를 기꺼이 투자하는 이유는 의대 증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올해 N수생 규모도 20만 명 안팎으로, 2001학년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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