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발찌
교도소 수감 중 가족 행사 참석차 일시 출소한 30대 수감자가 복귀 중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0분 충남 공주시 신풍면 인근에서 안양교도소 수감자인 A(30대)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A 씨는 강력 사건 관련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에서 수감 중에 '누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지난 14일 출소했다가 16일 교도소에 복귀해야 했지만, A 씨는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이를 인지한 법무부 산하 대전보호관찰소가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 관할서인 공주경찰서와 충남경찰청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A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현재 경기도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