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서울시는 노동 취약계층이 치료나 건강검진으로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46억 2천8백만 원으로, 입원 생활비를 하루 9만 4천230원씩 최대 14일까지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하루 수입 걱정에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고, 건강검진도 미루는 등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노동자를 돕기 위해 이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전체 지원금의 20%를 우선 지원하는 대상자 범위도 확대돼, 기존의 배달, 퀵서비스, 택배기사 등에 더해 가사, 청소, 돌봄노동자와 과외, 학습지 교사까지 포함됐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