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본인 10명 중 6명가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각종 관세 부과 조치에 맞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5∼16일 18세 이상 성인 2천43명(유효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벌인 전화 설문에서 응답자의 61%는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 조치 대상에 일본이 포함될 경우 '대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대항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자는 14%에 그쳤고 나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역시 15∼16일 전국 1천111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벌인 전화 설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 조치로 인한 일본 경제 악영향에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많이 느낀다'(29%)와 '어느 정도 느낀다'(53%)를 합쳐서 82%에 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