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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국제학교 공모에 외국학교 7곳 지원

인천 영종 국제학교 공모에 외국학교 7곳 지원
▲ 영종도 미단시티 국제학교 부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공모에 7개 학교가 지원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일 영종 국제학교 공모 마감 결과,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의 외국 학교법인 7곳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사업은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과 달리 국제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사업자가 선정됩니다.

평가 항목에는 본교의 명성과 운영 능력, 재무 현황을 비롯해 분교의 재원과 학사 계획, 학생 모집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됐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3∼4월 사업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영종 미단시티 일대 교육연구시설용지 9만 6천㎡에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이번 사업은 미단시티 개발사업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가 국제학교 사업 부지를 제공합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송도에는 채드윅과 캘빈매니토바 등 국제학교 2곳이, 청라에는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습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도에 세계적 수준의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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