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7일) 새벽 4시 50분쯤 울산 남구 신정동 10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 거주자 2명을 포함해 아파트 주민 31명이 대피했습니다.
대피 과정에서 주민 26명이 연기를 들이마셨고, 이 중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9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50여 분 만인 새벽 5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