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왼쪽)-푸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을 논의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매우 곧"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둘 다 싸움을 중단하기를 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고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대화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관여하냐는 질문에 "그도 관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경고한 러시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침공 가능성을 우려하냐는 질문에는 "조금도 그렇지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