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우 김새론 씨가 어제(16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죄가 의심되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우 김새론 씨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후 4시 50분쯤입니다.
같은 날 저녁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 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아직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낮까지 김 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친구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2천만 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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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미시령터널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30여 분 만에 모두 꺼졌는데, 소방당국은 터널 공동구 작업 중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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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남 양산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약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0시 반쯤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강원소방재난본부 산림청)